'아이다'로 뮤지컬에 데뷔한 가수 옥주현이 두번째 뮤지컬에 도전한다.
제작사 신시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옥주현은 내년 공연될 예정인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인공 역을 맡을 예정이다.
1975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금주법 시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작품. 나이트클럽의 코러스 걸인 록시 하트가 살인범으로 체포되지만 능수능란한 여론조작을 통해 결국 풀려나게 된다는 줄거리다. 국내에서는 2000년 초연됐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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