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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국내외 작가·기획자 손잡고 대안공간 찾기

등록 2006-09-05 18:25

첫 국제작가포럼 어제 개막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워크숍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중인 국내 곳곳의 대안공간들이 외국 작가, 기획자들과 함께 모이는 의미심장한 연합 전시를 차렸다. ‘공공의 순간’이라는 제목 아래 5일 개막해 30일까지 서울 시내 대안공간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 작가포럼이다.

대안공간의 연합체로 최근 사단법인이 된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AFI)가 마련한 이 행사는 해마다 주제를 달리해서 진행하는 학술적 차원의 공동 행사다. 인사미술공간을 비롯해 대안공간 풀, 쌈지 아트스페이스, 사루비아, 대안공간 루프, 갤러리 꽃 등 서울의 주요 대안공간에서 치러진다.

같은 제목의 전시와 공공미술에 대한 두 개의 프로젝트, 예술가 이동과 대안 미술시장에 대한 워크숍 등으로 구성될 이 합동 행사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대안공간 루프, 쌈지 아트스페이스 등 홍대 앞 공간을 중심으로 한 5~6곳에서 진행될 다양한 형태의 전시들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작업해온 믹스라이스,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수소풍선 모자를 고안한 배영환(오른쪽 작품)씨, 언론과 미디어의 관계를 독특한 방식으로 퍼포먼스 하는 스택틱 그룹 등 국내외 전위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갤러리 공간을 작업실로 개방하는 퍼블릭 스튜디오, 부산 기장군 일대의 자연 속 미술공간 조성 프로젝트 등도 눈길을 끈다. 광주비엔날레와도 연계해 9일 오전 10시에는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예술가의 이동과 거주 프로그램’에 대한 1차 워크숍이, 13일 오후 2시엔 대안공간 루프에서 ‘대안 미술시장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이차 워크숍이 열린다. (02)396-4805.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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