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 혜성’ 윤하, 일본 음반 국내 공개

'오리콘 혜성' 윤하(18)가 일본에서 발표한 노래가 처음으로 국내 팬에게 공개된다.

윤하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1집 앨범 '고! 윤하(Go! Younha)' 수록곡 13곡을 온라인 음악사이트 도시락을 통해 18일부터 서비스한다. 이달 말 오프라인에서 CD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윤하의 트레이드 마크인 '피아노 록'이란 독특한 장르의 음악을 수록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0위를 기록했다. 수록곡 13곡 중 9곡이 일본 내 TV 방송 프로그램, 게임, 영화 등의 주제가로 삽입돼 화제가 됐다.

온라인으로 국내에서 공개되는 1집에는 첫 히트곡인 '호키보시(혜성)'를 비롯, 드라마 '동경만경'

삽입곡 '유비키리(약속)', 영화 '천사가 내려온 날' 엔딩곡인 '오모이데니 데키나이(추억이라 하기

엔)', 영화 '터치' 삽입곡 '터치' 등이 있다.

윤하의 소속사인 스탐은 "'고! 윤하'의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올해 안에 한국어 가창곡이 담긴 국내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mail]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