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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9월 25일 새 음반

등록 2006-09-24 21:25

퍼기 <더 더치스>

미국의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여성 보컬 퍼기가 그룹 활동과 별도로 낸 단독 음반. 그는 지난 7월 인천에서 열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신들린 듯한 춤과, 묘기에 가까운 곡예, 강력한 목소리로 청중을 단박에 사로잡은 바 있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리더인 ‘윌 아이 엠’이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그룹의 다른 동료들도 조금씩 음반에 참여했다. 그래서인지, 퍼기를 전면에 내세운, ‘블랙 아이드 피스’의 과외 음반의 느낌마저 준다. 음반의 네번째 노래 ’런던 브릿지’는 미국 빌보드 싱글 순위 1위 자리를 3주나 지켰다.

합작 음반 <옛사랑>

작곡가 이영훈이 자신의 주요 히트곡들과 각 곡에 가장 맞을 것 같은 가수를 골라 짝을 맞춰 만든 음반이다. 예를 들면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임재범이 맡았고, ‘붉은 노을’은 ‘버블 시스터즈’가 불렀다. 정훈희가 ‘사랑이 지나가면’을, 나윤선이 ‘기억의 초상’을, ‘클래지콰이’가 ‘애수’를 들려준다. 윤도현, 전인권, 박완규, 제이케이 김동욱이 함께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함께 불렀다. 이영훈이 음반 전체의 제작을 맡았지만, 노래를 듣다보면 그에 대한 헌정 음반을 듣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김기태 기자 kk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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