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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9월 27일 화제의 전시

등록 2006-09-26 18:45

이미지 틀 깨는 젊은 작가 셋

◇…이미지 틀을 깨는 젊은 전시들이 잇따른다. 서울 서교동 갤러리 킹에 마련된 지동훈씨의 전시 ‘블랙 팝’(10월4일까지, 02-6085-1805)은 머리 등 주요 부위에 섬뜩한 상처를 입은 동물, 사람 플라스틱 인형의 초현실 회화를 보여준다. 10월8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라리오 서울(02-723-6190)과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041-620-7266)에 차려진 화랑 전속작가 이동욱씨와 이형구씨의 근작전들도 만화 동물 캐릭터의 뼈대를 재구성한 해부학적 모델과 사육되는 미니 인간들의 살덩어리들을 충격적으로 재현한다.

뒤셀도르프학파 4인 사진전

◇…독일 뒤셀도르프 예술학교는 최근 국내 사진계와 개념미술 트렌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뒤셀도르프 학파의 본산이다. 서울 평창동 토탈 미술관에서 열리는 있는 ‘스몰 보이스 빅 사운드’전은 표현주의 회화와 즉물적 사진으로 유명한 이 학교 출신 젊은 작가 4명의 작업 흐름을 조명한다. 크리스토퍼 뮐러의 치밀한 정물사진, 연기덩어리가 쌓이는 공장을 창안한 유학파 김동연씨 등의 작업들이 보인다. 10월1일까지. (02)379-3994.

손작업으로 뽑아낸 정물사진

◇…사진작가 김수강씨는 드로잉 같은 정물 사진을 만든다. 디지털 인화가 아니라 직접 만든 종이에 찍은 일상물건의 상들을 손작업으로 인화시키는 건프린트 기법이다. 10월8일까지 서울 팔판동 공근혜 갤러리에 마련된 그의 전시는 이런 방식으로 찍은 백색 그릇을 여백의 미 속에 녹여낸다. 정갈한 사물들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02)738-7776.

건축·패션·미술·영화 짝짓기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교차와 소통을 화두로 만났다. 10월4일까지 서울 잠원동 갤러리 우덕에서 열리는 ‘CRISS-CROSS’전은 중견건축가들과 디자이너, 화가, 영화감독 등의 예술인이 일곱짝을 이뤄 공동작업을 보여준다. 스테인드글라스와 건축 도면 등이 색다르게 만나는 김태우-장상건씨, 건축과 회화평면의 공간 접합을 시도한 박태홍-김을씨 작업 등이 나왔다. (02)3449-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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