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조갑경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제작사 컬쳐피아는 조갑경이 내달 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목동운동장내 엔젤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넌센스 넛크래커'에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넌센스 넛크래커는 엔젤 수녀원의 수녀들이 케이블 방송국에서 의뢰한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대왕'을 만들며 벌이는 에피소드와 해프닝을 담은 작품.
조갑경은 뮤지컬 전문배우 윤은경과 번갈아가며 사고뭉치 수녀 로버트 앤 역을 맡아 탄탄한 노래 실력과 발랄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2006년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송용태, '넌센스' 초연부터 원장 수녀를 맡아온 우상민, 전복자 등이 출연한다.
4-5만원. ☎02-2651-3001.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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