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세밑 가족공연 ‘영어뮤지컬’ 볼까 ‘비누방울쇼’ 볼까

등록 2006-12-10 17:55

위부터 무용극 ‘성냥팔이 소녀의 꿈’,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
위부터 무용극 ‘성냥팔이 소녀의 꿈’,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
신나는 방학, 크리스마스의 계절이다. 연말을 맞아 모처럼 가족나들이 할 만한 공연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골라 본다.

무용극 ‘성냥팔이 소녀의 꿈’=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결말은 원작과 달리 성냥팔이 소녀가 양부모를 만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으로 끝난다. 지난해 초연 당시 만원을 이룰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고아원·거리·집안·트리·불꽃·벽난로 등의 무대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한층 무대 볼거리를 강화했다. 예원학교 학생 50여명이 선보이는 한국무용, 발레, 탭 댄스, 타악 연주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맛볼 수 있다. 15~31일, 정동극장 오후 7시. 2만5천~3만원. (02)751-1500.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캐나다 출신의 비누방울 아티스트 팬 양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예술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직접 개발한 도구로 동화처럼 보여주는 이색 공연. 아기자기한 비누방울부터 관객이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비누방울까지 만든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들뜬 공연이 부담스럽다면 어른용으로 공연하는 금요일 저녁을 추천한다. 12월1일~내년 1월1일 목동 브로드홀, 2007년 1월4~7일 성남시민회관, 2007년 10~14일 고양어울림극장. 2만3천~3만3천원, (02)3446-1210.

영어뮤지컬 ‘바니와 친구들’=세계 100여개국에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 높은 ‘바니와 친구들’을 뮤지컬로 만들었다. 왕관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보라색 공룡 바니와 그의 친구들 비제이, 베이비밥 등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미국 공연팀이 직접 내한해 선보인다.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아이 러브 유> <이프 유어 해피 앤드 유 노우 잇> 등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9~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만~6만원. 1588-5212.

오케스트라 ‘오! 거룩한 밤’=크리스마스를 맞이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어린이 음악회. 마술사 오은영씨가 사회를 본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모차르트의 <바이얼린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비롯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저들밖에 한밤중에> <기쁘다 구주오셨네>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등의 캐롤을 연주한다. 16일 오후 3시, 5시30분. KBS홀. 7천~1만원. 1544-1555

김미영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