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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1월 3일 화제전시

등록 2007-01-02 19:54

미국 팝아트 거장·중국 리판 개인전

◇…앤디워홀과는 또다른 경지의 팝아트를 일군 미국 거장 라우센버그의 근작전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 차려졌다. 그는 잡동사니 일상용품과 물감을 처바른 평면을 마구잡이로 잡탕시킨 60년대 ‘컴바인’ 연작으로 유명하다. 아쉽게도 전성기 작품들 대신 70년대부터 지금까지 거울이나 금속 표면, 천, 봉지 위에 입힌 사진 판화, 회화 등의 비교적 차분한 작품(사진)들이 나와 있다. 7일까지. (02)734-6111~3. 소격동 아라리오 서울에서는 현대인의 내밀한 성욕이나 분출하는 감성을 동양 수묵화와 서구 표현주의 화풍을 뒤섞어 표현한 듯한 중국 작가 리판의 개인전이 5일까지 열린다. (02)723-6190.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 창동창작스튜디오 단기 입주작가인 곽윤주, 임수진씨와 뉴질랜드 작가 로렌 타우레레와의 3인전이 11일까지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다. 무대 뒤 무용수들 이미지를 기록한 곽씨의 다큐적 사진, 개인의 욕망을 암시하는 임씨의 색풍선 설치작업들, 자기 조상 12명의 연작을 그린 타우레레와의 초상연작 <1000마일의 여정>(사진) 등이 나왔다. (02)2188-6039.

예술은 재미있다 24명의 증명

◇…왜 예술이 아름답게, 재미나게 보일까. 서울 홍대 앞 대안공간 미끌의 개관 1돌전 ‘펀치드렁크 웍스’의 출품작가 24명은 온갖 희한한 일상 재료와 소재를 끌어와 이런 우문에 답한다. 2차대전 때 일본의 제로센 전투기(송현주), 마포걸레로 만든 말티즈 강아지(임도원), 한지에 채색한 아코디언 정물화(이지연) 등이 관객 눈을 깨운다. 7일까지. (02)325-6504.


박승무 겨울 산수화

◇…한국화 10대가의 하나로 꼽히는 심향 박승무(1893~1980)는 담백한 담묵의 겨울 산수풍경으로 잘 알려진 대가다. 2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회고전은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설경 연작들과 사철 산수풍경, 석란도, 화조도, 낙관 도장 등의 유품 등을 망라했다. 68년작 <설경(설청)> 등 실경의 감흥을 살린 겨울 풍경이 역시 감상의 진수다. (042)60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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