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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홍대 클럽가의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등록 2007-01-06 09:55

국악ㆍ양악 넘나든 음반 '상사몽' 발표한 정민아
낮엔 전화 상담원으로 일하고, 밤엔 홍익대학교 인근 라이브클럽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국립국악고교, 한양대 국악과 출신으로 숙명가야금연주단에서 활동한 정민아(28)다.

정민아는 홍대앞 라이브클럽에서 연주하며 생계를 위해 낮에는 서울 역삼동의 한 인터넷 관련 회사에서 전화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투자를 받아 첫 정규 음반 '상사몽(相思夢)'을 발표했다. 국악과 양악의 만남을 넘어 수준 높은 세션들과의 작업을 통해 월드뮤직 성향까지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작사, 작곡, 편곡, 가야금 연주, 보컬을 아우른 정민아의 음반에는 국립국악권 해금단원 공경진, 브라질리언 퍼커셔니스트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발티노 아나스타시오 등의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조선의 명기 황진이의 시를 가사로 만든 타이틀곡 '상사몽'을 비롯해 가야금 소리가 인상적인 '무엇이 되어', 한 서린 해금의 정서를 담은 '바람 부는 창가에서', 전래 민요를 새롭게 해석한 '새야 새야' 등이 수록됐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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