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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80년대풍 모던록 ‘몽구스’ 세번째 음반

등록 2007-03-11 17:17수정 2007-03-11 18:33

몽구스
몽구스
몽구스 3번째 음반 펴내
몽구스는 키보드와 드럼, 베이스로 단촐하게 구성해 아날로그 사운드에서 새로운 음악을 길어올리는 모던록 밴드다. 이들에게는 “다분히 복고적인 듯하면서도 가장 최신 트렌드”라고 평하는 평론가 성우진씨의 찬사가 잘 맞아 떨어져 보인다. 몽구(김준수·25·키보드), 링구(김준기·21·드럼) 형제와 슈샤드(박희정·33·베이스)가 뭉쳐 만든 몽구스는 독특한 음악을 추구하며 새로운 모던록을 시도해왔다. 지난해 두번째 음반 <댄싱 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앨범상을 받았고, 최근 세번째 음반 <더 몽구스>를 냈다.

몽구스 3번째 음반
몽구스 3번째 음반
앞선 음반들처럼 이들의 음악은 80년대 사운드를 여전히 가득 채우면서 한층 세련미를 더했다. 기타의 빈자리를 신디사이저가 채우는 정통 로큰롤 ‘U.F.O’,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그루브에 소년같은 미성으로 섬세한 감성을 가볍게 실어내는 ‘나비캐롤’ 같은 노래들이 두드러진다. “80년대에 대한 오마주이자 찬가”라고 밝힌 노래 ‘핀토스’는 80년대를 풍미했던 신스팝(신디사이저가 주를 이루는 팝 음악)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몽구스는 이번 음반에 대해 “단순한 밴드연주가 아니라 여러분을 황홀경으로 인도하는 하나의 안내서가 되어 춤추게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한다.

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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