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클리플 앤 드라이브-바이 레슬리 재즈 밴드가 30일 서울예술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워크숍과 첫 내한공연을 연다. 펑크와 월드 뮤직적인 요소를 재즈에 녹여내는 이 밴드는 키보드, 드럼, 기타와 베이스로 구성돼있다. 미국 링컨센터의 대표적인 기획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재즈 앳 링컨센터’로 잘 알려진 이들은 미국 국무부 문화사절단 자격으로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 공연에서 이들은 두번째 음반 〈프롬 멤피스 투 비슈케크〉의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재즈 워크숍을 열어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일반인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 남산 드라마센터에도 실시간 화상중계될 예정이다. 문의 (031)412-7393.
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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