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신수연씨의 개인전이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신씨는 꽃과 과일 등 친숙한 소재를 부드러운 감각으로 담담하게 그리면서 일상 속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천진하고 욕심없는 동심을 연상시키는 그림들이 화려하고 정교해 오히려 부담스런 강한 그림들과 다른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다.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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