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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캐나다 3세대 ‘아트 서커스’가 온다

등록 2007-05-22 18:32

‘세븐 핑거스’ 내한공연
전통 서커스 양식을 벗어난 ‘아트 서커스’가 요즘 서커스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예술성을 강하해 끝없이 변신을 꾀하고 있는 뉴서커스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캐나다 서커스단 ‘세븐 핑거스’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서커스 〈트레이시스〉가 25~27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세븐핑거스는 현재 잠실에서 공연하는 〈퀴담〉을 만든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 출신 배우들이 2002년 몬트리올에서 조직한 공연단이다. 캐나다 서커스의 1세대 ‘태양의 서커스’, 2세대 ‘써크 엘루아즈’에 이어 3세대로 불린다.

’세븐 핑거스’는 서커스에 여러가지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도입한 ’멀티미디어 뉴서커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추구한다. 화려한 서커스의 묘기와 곡예, 마임, 춤, 음악 등이 결합된 1·2세대 뉴서커스 형식에 클래식·힙합·재즈·팝 등 폭넓은 라이브 음악을 더하고, 스이트보드 등의 엑스트림 스포츠, 비디오 프로젝트, 슬라이드쇼 등을 집어넣는 식이다.

아시아에 처음 소개되는 〈트레이시스〉는 세븐 핑거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쟁과 재난에 직면해 생존을 위한 어떤 방법도 없을 때 당신의 흔적을 어떻게 세상에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작품을 이끌어간다. 전쟁 중에 벙커에 갇혀 극한 상황에 놓인 5명의 젊은 남녀가 스케이트보드와 농구 게임으로 서로를 독려하면서 헐리우드 쇼같은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을 서커스로 표현한다. 1544-5955. www.cfnmk.or.kr.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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