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연주야? 코미디야? 영국의 독특한 현악 3인조 ‘플럭’
클래식 연주? 웃기는 퍼포먼스? 영국의 독특한 현악 3인조 ‘플럭’이 6월10일까지 서울 공연을 한다. ‘플럭’은 ‘현을 뜯다’는 뜻으로, 바이올린 연주자 2명과 첼로 연주자 1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클래식 연주를 하지만 철저하게 웃기고 심지어 엽기적인 퍼포먼스에 가까운 연주를 선보인다. 얌전히 앉아서 연주하는 대신 다리를 꼬고 몸을 비틀거나 바이올린을 태우기까지 하며 웃기는 표정과 동작을 섞은 마임 연기까지 곁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27일까지 롯데월드 예술극장(전석 3만3천원, 예매 1544-1555)), 29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 열린극장 창동(전석 3만원, 예매 1588-7890). 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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