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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집시 음악과 클래식의 아찔한 만남

등록 2007-06-06 18:19

‘렌드바이와 친구들’ 내한공연
‘렌드바이와 친구들’ 내한공연
‘렌드바이와 친구들’ 내한공연

티보 바르가 콩쿠르 우승(1997년)과 에코 클래시크 수상(2005년)에 빛나는 ‘집시 바이올린의 전설’ 요제프 렌드바이(33)와 ‘그의 친구’들이 1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내한공연으로 이번에는 15일부터 양산, 목포, 당진, 용인, 서산, 춘천 등 전국 7개 도시 순회공연을 한다.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과 러시아 민요 ‘모스크바의 밤’,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5번’, 피아소야의 ‘리베르탱고’, 비발디의 ‘사계’ 등과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제곡 ‘나 가거든’, 대중가요 ‘마법의성’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등 한국음악을 들려준다.

렌드바이와 제2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더블 베이스로 구성된 ‘렌드바이와 친구들’ 앙상블팀의 연주는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집시풍의 애수어린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특한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이다.

헝가리 최고의 집시음악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은 렌드바이는 클래식 연주의 깊이 있는 실력과 타고난 집시 음악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그만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창조해 냈다. ‘렌드바이와 친구들’은 최근 몇 년간 오스트리아의 펠트키르히 페스티벌과 슐리스비히 홀슈타인 음악축제, 독일의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축제와 포츠담 여름밤 축제, 그리고 영국, 프랑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을 가졌다. (02)3463-1730.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브라보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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