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탄둔의 〈진시황제〉, 벨리니의 〈청교도〉의 공통점은?
첫째로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오페라들이며, 둘째로는 미국을 대표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2006~2007 시즌 공연 목록이라는 것.
뉴욕시 링컨센터에 자리잡은 124년 역사의 ‘메트’ 최신작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스크린 위의 오페라’가 15~18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상연회에서는 〈예브게니 오네긴〉(15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1시30분)을 비롯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16일 오후 7시), 〈진시황제〉(16일 오후 1시30분), 〈청교도〉(18일 오후 7시30분), 모차르트의 〈마술피리〉(17일 오후 7시) 등 2006~2007 시즌 화제작 5편을 가로 18미터, 세로 9미터의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02)751-9607~10.
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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