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도 뮤지컬이 60% 이상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면서 공연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ENT(ticket.interpark.com 대표 김동업)는 2일 올해 1월1일부터 6월28일 현재까지 상반기 공연 티켓 판매분을 집계한 결과 총 2226편 가운데 장르별로 뮤지컬이 715개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43편보다 61% 증가한 수치로, 라이브 콘서트(563개·16%), 연극(460편·13%) 등 타 장르에 비해 훨씬 높은 성장세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뮤지컬은 전체 공연 시장의 64%를 차지해 지난해 47%에 비해 점유율이 훨씬 높아졌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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