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8월 10일 화제의 전시

등록 2007-08-09 18:40

판화로 만나는 명화
판화로 만나는 명화
판화로 만나는 명화

‘그림으로 읽는 성서와 신화※이탈리아 판화 400년’전. 고양어울림미술관(031-960-9730), 9월11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세리엠 갤러리에서 온 100여점을 전시한다. 르네상스에서 낭만주의까지 400여년 동안의 명화를 18~19세기에 판화로 다시 만든 작품들이다. 귀도 레니, 티치아노, 조르조네, 미켈란젤로, 다빈치, 라파엘로, 루벤스, 앵그르, 터너 등. ‘레오나르도의 죽음’(앵그르·사진)의 커튼 뒤에서 애통하는 집사, ‘첸치의 초상’(귀도 레니)이 좌우가 뒤바뀐 사정 등 뒷얘기도 재밌다. 선교 또는 사상전파 수단이었던 복제판화는 자체로도 작품성이 높다.

거북아, 우리집 지켜다오
거북아, 우리집 지켜다오
거북아, 우리집 지켜다오

쇳대박물관(02-766-6494)에서 14일까지 여는 ‘소장유물전: 빗장’. 한옥 대문의 잠금장치인 둔테-빗장 세트 63점이 전시된다. 둔테에는 문양을 새겨 넣거나 길상 동물을 조각하는데, 전시품의 8할이 거북형이고 나머지는 제비, 물고기 등 이형이다. 거북은 딱딱한 등딱지를 가지고 있는 외형적 특성상 한 집안의 든든한 수호방패가 되어주고, 한번 문 것을 놓지 않는 습성에 빗대어 빗장을 꼭 물어 문을 단단하게 잠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관람료 없음.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경희대미술관(02-961-0640)에서는 9월7일까지 ‘입양인, 이방인: 경계인의 시선’전을 연다. 국외 입양인 출신(25명), 한국 거주 외국인(7명) 등 외국인과 동포의 경계를 맴도는 13개국 예술인 32명의 작품 49점이 전시된다. 세계입양인대회에 맞춰 입양인 출신 미국인이 기획했다.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뿌리와 정체에 대해 고민하는 입양인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