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재즈 몰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축제 될 것”

등록 2007-08-23 16:14

올해 4회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재즈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다가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주최 측은 2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1층 벨라지오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행사의 개요와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축제는 9월12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 자라섬에서 열린다. 찰스 로이드와 스탠리 클락 & 조지 듀크, 마이크 스턴 스페셜 프로젝트 등 최고 기량을 가진 해외 뮤지션을 필두로 배장은 트리오, 송홍섭 밴드, 윤미래 등 국내 뮤지션들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재즈 콩쿠르를 신설, 실력 있는 뮤지션도 발굴한다. 주민들이 직접 공연하는 이벤트도 준비했고 신촌역-청량리역-가평역 간을 운행하는 '재즈 열차'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편의가 제공된다.

다음은 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인 인재진 씨와의 일문일답.

--올해 공연은 예년과 어떻게 다른가.

▲작년 공연에는 펑키 음악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보컬 음악이 많다. 재즈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3회까지는 축제의 외연을 넓히는데 치중했다면 올해는 내실에 신경을 많이 썼다.

--어떤 식으로 무대가 마련되나.


▲세 무대에서 주요 공연이 열린다. 재즈 스테이지에서는 정통 재즈 연주가 펼쳐지고 파티 스테이지에서는 윤미래, 현진영 등이 공연한다. 올해는 스칸디나비아의 뮤지션들을 초청했는데 이들은 뮤직 아일랜드 무대에서 공연한다.

--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인다.

▲클래식과 댄스 음악을 제외한 다양한 장르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외국의 재즈페스티벌들도 대중성 문제 등으로 음악의 문호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다. 다만 축제의 대표 아티스트로는 재즈 뮤지션을 내 세운다. 비중으로 따진다면 재즈를 51% 정도로 유지하고 싶다.

--재즈 콩쿠르를 기획한 배경은.

▲우리나라 뮤지션의 해외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재즈 뮤지션을 양성하기 위해 이런 콩쿠르를 준비했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만의 매력은.

▲우리 축제는 자연과 가족, 휴식, 음악 등을 상징한다. 음악에 관심이 없어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다. 소풍 가듯이 찾아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