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샤롯데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라이온킹'이 31일 한국에서 공연된 대형뮤지컬 사상 최장기 연속 공연 기록을 세운다고 극단 시키가 29일 밝혔다.
작년 10월28일 막을 올린 '라이온킹'은 31일 276회 공연하면서 작년 4월 막을 내린 '아이다'의 기록(275회)을 넘어서게 된다.
시키는 31일 본 공연 이후 배해선, 옥주현, 성기윤 등 '아이다'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커튼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0월28일 막을 내리는 '라이온킹'은 10개월간 22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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