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어린이박물관 ‘세계 인형전’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인형을 통해 세계의 민속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어린이박물관은 내달 1일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지구촌-세계 인형전 2'를 개최한다.
지역과 민족 색깔이 물씬 나는 전통 의상을 입은 민속 인형 80여점이 전시된다. 인형을 통해 각국의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고, 함께 비치된 세계 지도에서 각 인형의 나라가 어딘지 확인해 보며 지리적 감각도 키울 수 있다.
지난 5월 첫 전시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위주로 꾸며졌다면 이번에는 아프리카와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인형들이 주로 선보여진다.
풍성한 주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말린 열매와 꽃잎을 이용해 가을을 표현하는 '열매그림', 양의 특징들을 퀴즈로 알아보는 '느릿느릿 양놀이', 사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몸으로 표현하는 '별자리와 사계절' 등이 진행된다.
한편 내달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6-12일 사회복지사 가족과 복지 시설 생활자들에게는 무료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입장료 3-6천원. ☎02-2143-3600. (서울=연합뉴스)
입장료 3-6천원. ☎02-2143-360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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