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사무국은 내달 4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금난새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29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의 사전행사로 열리는 이 콘서트에서는 `클래식의 전도사' 금난새씨의 지휘로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 클래식 음악이 연주된다.
금난새씨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챔버오케스트라는 영화 `대통령의 연인', `한니발' 등에 사용되었던 `바흐의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3번'과 '틴컵',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 사용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등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한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김경환)은 "지휘자 금난새씨가 정통 클래식에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청소년들도 영상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연 수익금은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를 위한 후원기금으로 사용된다.
2만-7만원. 문의는 ☎1566-0723.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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