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청계천에서 무료로 문화 공연을 즐기세요"
서울시설공단은 주말 청계광장에서 국악, 타악,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는 `청계천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청계천 문화페스티벌의 올해 공연은 지난 4월에 시작해 11월까지 계속된다.
다음달 1일에는 `세계공감 문화 Festa'를 주제로 팝 아카펠라팀 `원더풀'이 `Stand by me', `Pretty woman' 등의 팝 음악과 `장미', `찬찬찬', `밤이면 밤마다' 등의 가요를 편곡해 아카펠라 곡으로 선보인다.
이어 40대로 구성된 댄스 그룹인 `파파스'가 녹슬지 않은 댄스실력과 노래솜씨를 뽐낸다.
8일과 9일은 국악을 재해석한 퓨전 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8일에는 퓨전 국악 그룹인 `Yen'과 `흙소리 타악 공화국'이 우리 전통 타악을 현대에 맞춰 바꾸어 선보인다.
9일에는 국악실내악단 `한음'이 신국악가요인 `오나라', `배띄워라'를 들려주며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흥보가의 보유자인 소리꾼 이옥천 명창이 흥보가의 박타는 대목을 선사한다.
15일에는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 `드럼 캣'의 파워댄스 공연에 이어 `대한민국 세대 공감 청계천 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16일에는 대학 비보이 팀과 재즈댄스 팀의 힙합과 비보이, 팝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9월 넷째 주는 추석연휴로, 마지막 주는 청계천 복원 2주년 축제로 문화 페스티벌 공연이 없다. 공단 관계자는 "청계천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9월 넷째 주는 추석연휴로, 마지막 주는 청계천 복원 2주년 축제로 문화 페스티벌 공연이 없다. 공단 관계자는 "청계천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