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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9월 14일 화제의 전시

등록 2007-09-13 20:14

현대미술 ‘소통과 확장’ 어디까지
현대미술 ‘소통과 확장’ 어디까지
■ 현대미술 ‘소통과 확장’ 어디까지

‘유클리드의 산책’. 서울시립미술관(02-2124-8800). 9월 말까지. 상호교류·협업·연계를 통해 영역을 넓혀온 현대미술을 조망한다. 결과물은 이동성·하이브리드·유비쿼터스 등의 형태로 드러난다. 안강현·안정주 등의 노마드식 작업, 이광호·조덕현 등은 장르간 혼성·유지숙·이장원 등은 동시간대 여러 장소를 보여준다. 이진준의 경복궁에서 A~Z를 찾는 여정은 시선을 오래 잡는다.


장명근이 찍은 혼돈스런 현실
장명근이 찍은 혼돈스런 현실
■ 장명근이 찍은 혼돈스런 현실

장명근 사진전 ‘보는 것과 보이는 것’. 갤러리 룩스(02-720-8488). 10월2일까지. 익명의 건축물 외관이나 통로, 복도, 지하 주차장 등이 모티브. 작가는 대상 가운데서 심리적 및 물리적인 두 가지 실존 영역이 실재함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사진을 보면 보는 것인지 보이는 것인지 바로 있는지 거꾸로 있는지 한없이 혼돈스럽고 현기증이 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거울’ 속 세상을 사진과 영상에
‘거울’ 속 세상을 사진과 영상에
■ ‘거울’ 속 세상을 사진과 영상에

김창겸 개인전 ‘거울’. 사비나미술관(02-736-4371). 10월31일까지. 조각에서 출발한 탓에 주변적이어서 도리어 독창적인 비디오·사진작가의 영상설치 및 사진작품 18점. 돌확에 고인 물에 춘하추동, 또는 연인이 그림자처럼 지나가고 마주보는 벽에 걸린 거울에 마법에 걸린 듯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비디오가 꺼지면 돌확은 석고틀이고 거울은 빈벽일 뿐이다. 설치사진은 최근작이다.


이정록의 앵글에 잡힌 신비한 자연
이정록의 앵글에 잡힌 신비한 자연
■ 이정록의 앵글에 잡힌 신비한 자연

이정록의 ‘신화적 풍경’. 트렁크갤러리(02-3210-1233). 9월 말까지. 하늘과 땅이 붙은 곳(갯벌과 들판), 고인돌과 대나무숲 등 신화적인 공간에 원구를 놓거나 또는 불을 밝힘으로서 영적인 느낌이나 상상을 더한 사진들. 자연과 몽상, 실재와 가상, 의식과 무의식의 혼재. 촬영 당시 피안의 세계에 든 느낌이었다는 작가는 관객들과 느낌을 공유하고자 한다. 포토샵 작업을 거치지 않는 순수 사진.


현대도예 ‘고르고 고른’ 수작 115점
현대도예 ‘고르고 고른’ 수작 115점
■ 현대도예 ‘고르고 고른’ 수작 115점

현대도자기특별전 ‘도자, 재현과 변용’. 고려대박물관(02-3290-1514). 10월14일까지. 유근형·지순탁·안동오·이은구·신상호 등 대표적인 현대 도예가들이 기증한 600여점 가운데 수작 115점을 골라 전시한다. 평생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빛깔과 문양의 재현에 매달려온 이들의 작품은 복제라기보다는 이미지의 차용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이은구의 인화문 분청사기, 신상호의 현대적인 청백자는 전통 너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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