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 콘서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낮 12시 인터넷 예매사이트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이뤄진 동방신기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예매에 접속자가 폭주해 오픈 2초 만에 사이트가 다운됐다"며 "한동안 예매가 불가능했지만 오후 2시30분 현재 복구가 이뤄지고 있어 속도는 매우 느려도 예매는 되는 상태"라고 밝혔다.
옥션 티켓 측은 "동방신기가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그룹이어서 서버를 증설하고, 쇄도할 문의전화에 대비해 휴일임에도 고객 콜센터를 개설하는 등 노력했으나 동시 접속자가 순식간에 30만 명을 돌파해 예매 개시 2초 만에 서버가 다운됐다. 최대한 빨리 복구해 원활한 예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 더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O"'의 서울 앙코르 공연은 10월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앙코르 공연을 기념해 일본 발표곡 중 히트곡 두 곡과 한국에서 낸 3집 수록곡 중 무대에서 공개하지 않은 한 곡을 새롭게 선보인다. ☎ 1566-1369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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