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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조각가 5인과 함께하는 헤이리의 가을

등록 2007-09-20 19:40

성동훈 개인전
성동훈 개인전
화제의 전시
파주시 헤이리의 갤러리 5곳에서 성동훈, 이길래, 이재효, 정광식, 최태훈 등 다섯 조각가들의 개인전이 9월 말까지 열린다. 가을 정취와 함께 다섯 색깔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갤러리 모아(031-949-3272)의 성동훈 개인전 ‘무식한 상상과 감각적인 실험’은 사막 한 부분을 오려서 도시 한복판에 들여놓은 공간 설정이 눈을 끈다. 모래언덕 위에 수천 개의 구슬로 엮은 동물형상의 대비가 감각적이다.


이길래 개인전
이길래 개인전
아트스페이스 카메라타(031-957-6835)의 이길래 개인전 ‘응집-나무’는 생명력에 쏠린 작가의 관심을 보여준다. 고고학 발굴이란 모티브에서 일상의 소재로 옮겨와 채소와 과일을 거쳐 소나무를 주제로 다룬다. 동파이프를 그물스타킹처럼 구멍을 뚫어 나무형상을 지었다.


 이재효 개인전
이재효 개인전
금산갤러리(031-957-6320) 이재효 개인전 ‘자연으로부터’는 돌이나 나무를 모아 원통, 원구와 같은 형태로 재구성해낸 작품을 선보인다. 그을린 자연목, 침목 등 표면에 수많은 못을 박아 휘고, 그라인더로 갈아내어 은빛 금속성과 숯덩이 질감의 대조를 보여준다.



 정광식 개인전
정광식 개인전
포네티브 스페이스(031-949-8056)의 정광식 개인전 ‘돌의 환영’에선 깬 돌 조각을 조합해 도시 또는 계곡의 살풍경을 연상케 하는 평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나온 파편을 붙여 만든 새 모양의 입체 작품군, 돌과 철이라는 질료의 마찰을 대비시킨 작품 등 크게 세가지 경향을 보인다.


최태훈 개인전
최태훈 개인전
갤러리 터치아트(031-949-9437)의 최태훈 개인전 ‘시간의 흔적’은 플라스마 기법으로 구멍을 뚫은 철판을 잇대어 만든 거대한 역피라미드 또는 거대한 나뭇가지. 내부에서 스며나오는 빛을 통해 시간의 껍질을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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