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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임형주, 뉴욕 카네기홀 다시 밟는다

등록 2007-10-02 20:14

팝페라 테너 임형주(21)가 세계적인 공연장인 미국 뉴욕 카네기홀(Carnegie Hall)을 다시 밟는다.

2003년 6월 카네기홀 리사이틀홀에서 세계 데뷔 무대를 꾸몄던 임형주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각)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카네기홀 중 가장 큰 2천800석 규모의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며 이 홀은 주로 오페라, 발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장소로 유명하다.

임형주의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아시아 팝페라 아티스트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공연하는 것은 임형주가 최초"라며 "2003년 카네기홀 역사상 최연소 남성 성악가 데뷔 독창회 기록을 세운 곳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임형주는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우나 프루티바 라그리마(Una Frutiva Lagrima),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으로 유명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Tonight)' 등 총 5곡의 클래식, 팝페라 명곡을 부를 예정이다.

임형주는 "한 번 서기도 힘든 '꿈의 무대' 카네기홀에 두 번이나 서게 돼 행복하다"며 "이번 공연에서 앙코르 곡으로는 한국 가곡만 부를 예정이다. 조금이나마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주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앞두고 있으며 1년여 만에 새 음반이자 첫 스페셜 음반인 '이터널 메모리(Eternal Memory)'를 발매한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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