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뮤지컬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뮤지컬 페스티벌’ 이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분수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일반인을 위한 무료 갈라쇼로 진행하는 올해 행사에는 뮤지컬제작사 20여곳과 배우 150명,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료 없이 참여해 뮤지컬 <라이온킹> <명성황후> 등 유명 뮤지컬 20여편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한국뮤지컬협회는 11월 말부터 시키시어터컴퍼니 등 한국 내에 활동기반을 갖고 있는 다국적 뮤지컬제작사도 회원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 프랑스 뮤지컬 한국어버전 <노트르담 드 파리>가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콘서트’의 첫 프로그램으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5일 오후 7시30분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날 무대에는 김법래, 문혜원, 서범석 등 뮤지컬 출연진들이 나와 ‘대성당들의 시대’ ‘아름답다’ 등 뮤지컬 삽입곡 6곡을 들려준다. 오픈 콘서트는 11일까지 열리며, 9일에는 뮤지컬 <싱글즈>의 주연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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