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날인 오는 10월 24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에 소프라노 신영옥(47)과 테너 정의근(37)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지휘자 정명훈(54)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유엔본부 연주회 프로그램을 브람스의 '교향곡 2번'과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의 '청아한 아이다'와 '축배의 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로 짰으며, 이들 2명이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23일에는 3천석 규모의 뉴욕장로교회, 25일에는 2천800석의 뉴욕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엄에서 재미 동포 등을 상대로 '찾아가는 음악회'도 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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