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서 사장
조선중앙통신·교도통신 공동주최
김기서(사진) 사장 등 연합뉴스 대표단이 평양에서 열리는 고구려 고분 벽화 사진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9일 방북한다.
연합뉴스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교도통신 등 3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1일부터 평양 시내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등록된 북한 쌍영총과 안악리, 덕흥리 등의 고구려 고분벽화 사진 121점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사진은 교도통신이 북한 내 고구려 고분에서 촬영한 사진을 연합뉴스가 전시용 패널로 제작한 것이다.
김 사장은 “이번 평양 전시회는 남북을 대표하는 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간의 첫 공식사업이라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전시회를 계기로 진일보한 협력관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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