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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점프’ 뉴욕 공연 엇갈린 평가

등록 2007-10-10 00:58

7일부터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이니온스퀘어 극장에서 공연에 들어간 무술과 코미디를 결합한 한국의 퍼포먼스 '점프'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미 연예전문 사이트 버라이어티닷컴은 9일 점프에 대해 '주성치 주연인 영화 쿵푸 허슬의 무대 버전'이라고 표현하면서 '정말 볼만한 쇼'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 사이트는 또 코미디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배우들의 숙련된 무술실력은 무언극을 표현하는데 깜짝 놀란만큼 적절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점프가 올해 오프브로드웨이에 올려졌던 이스라엘의 '비(Be,)' 공연이 배우들이 뛰어오르고 곡예를 부리고 쿵쾅거리고 했던 것과는 분명히 차이는 있지만 서울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맥도널드 메뉴의 차이에 비해 크게 다른 것이 없고 청룽(성룡)의 액션 영화와 같은 부류를 시도했으며 폭력과 몸을 이용한 유머 등은 유아 관객들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다만 일부 연기자의 경우 무대를 뛰어다니고 물리학의 법칙에 도전하는 듯한 뛰어난 신체 조절력을 보여주는 등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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