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가수 신성우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성우는 21일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홀에서 열릴 예정인 일본 첫 공연을 위해 밴드와 함께 노래 연습이 한창이다. 지난달에는 KBS 2TV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 촬영을 마쳤다.
신성우는 그간 일본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세번의 팬미팅과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 미술 교류전 등에 참석하며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자기만의 스타일로 활동해 왔다.
소속사(오렌지노트엔터테인먼트)는 "2천200석 규모의 티켓이 현재 거의 다 팔린 상태"라며 "공연이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소규모 팬미팅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300석 전 좌석이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에는 베이스 김영석, 기타 데빈, 건반 임형빈, 기타 정구현 등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공연 연습을 하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행복하다"며 "연습한 지 한달이 됐지만 지치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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