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내달 30일부터 12월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어 버전으로 처음 선보이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김해공연(10.23-11.11)을 마친 뒤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과 성남 등 수도권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뮤지컬로 이미 두 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30t에 달하는 무대장치를 프랑스 현지로부터 직접 공수해 원작의 무대를 재현하고, 발레, 현대무용, 애크러배틱에 브레이크 댄스까지 더한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인다.
가사 번역 작업에는 작곡가 박창학 씨가 참여했다.
제작 엔디피케이. 출연 바다, 문혜원, 오진영, 김법래, 윤형렬, 서범석, 유창우, 김성민, 김태형, 이정열, 문종원, 박은태, 김태훈, 권오성, 김정현, 곽선영.
4만-12만원. ☎1577-7766.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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