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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11월 23일 단신

등록 2007-11-22 20:36

■ 극단 실험극장이 체코 작가 카프카의 <심판>을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성> <변신>과 함께 카프카의 3대 작품으로 꼽히는 <심판>을 프랑스의 문호 앙드레 지드와 배우 겸 연출가 장루이 바로가 각색했다. 주인공 요셉 케이가 서른살 생일 전날 영문도 모른 채 체포돼 무죄를 증명하려고 발버둥치다가 끝내 처참하게 숨진다는 내용. 번역 정진수, 연출 구태환, 미술 박동우, 출연 박윤희 류순철 채의재 등. (02)763-8233.

■ 평범한 이웃들의 소박한 일상을 담은 소극장 뮤지컬 <우리 동네>가 내년 1월6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물에서 5번째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극작가 손튼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각색한 뮤지컬로, 일상을 상징하는 구둣발 소리, 시계초침 소리 등을 탭댄스로 시청각적으로 표현한다. 번안 및 각색·연출 김성수, 작곡 강규영, 안무 김도신, 출연 송재희 김도신 김찬훈 등. (02)745-2124.

■ 독특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영화 <어둠속의 댄서>에 출연해 2000년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한 여성 가수 비욕이 내년 2월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한다. 독창적인 분장과 패션으로 유명한 비욕답게 독특한 영상과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http://interpark.com) 28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스탠딩 R석 8만9000원, S석 6만7000원. 문의 (02)3444-9969.

■ 20세기 최고의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삶을 그린 영화 <라비앙 로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음반이 이엠아이에서 출시됐다. 이브 몽탕을 만나 사랑에 빠진 에디트 피아프가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명곡 <라비앙 로즈>(장미빛 인생)와 <빠담 빠담> <림 알라무르>(사랑의 찬가), <몽 뒤우>, <농, 즈 네 르르레트 리엥>, <몽 마네주 아므아> 등 에디트 피아프의 대표곡들을 담았다.


■ 안무가 정귀인(부산대 무용과 교수)의 창작춤 <가시리>가 2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 고려가요 <가시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만남과 헤어짐, 생성과 소멸 등의 주제를 한국적인 춤사위와 현대적인 무대 기법 속에 담았다. 출연 정귀인 홍순미 황지현 김옥련 이승대 박성호 김소영 등. (02)2187-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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