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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서태지, 후배 가수들에 사인 CD 선물

등록 2007-12-01 23:03

1일 오후 7시20분 서울 화곡동 88체육관에서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에픽하이, 넬, 피아, 스윗소로우, 나윤권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트리뷰트 공연을 펼쳐 서태지의 음악에 목마른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서태지 선배님 사인 CD 감사해요"=

○…서태지는 이날 출연한 가수 모두에게 직접 사인하고 감사의 인삿말을 쓴 15주년 기념음반을 선물했다. 밴드 넬에겐 '죽이는 음악 기대하고 있어요', 힙합그룹 에픽하이에겐 '좋은 음악 잘 듣고 있어요. 요(YO)! 에픽하이'란 코멘트를 달았다.

그룹 혹은 밴드인 팀들은 멤버들끼리 서로 음반을 갖겠다고 설전을 벌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공연 도중 폭죽 튀어 화재 소동=


○…그룹 스윗소로우의 무대 때는 폭죽이 무대 위 작은 영상에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1~2분 만에 스태프에 의해 화재가 진화돼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정작 노래하던 스윗소로우는 이 사실을 몰랐지만 팬들은 타오르는 불길에 잠시 긴장했다. 그러나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서태지 기념 공연에 웬 엄기영 앵커?=

○…지난 15년간의 서태지 활동 영상에서 MBC의 엄기영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 장면이 여러번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의 '교실이데아' 테이프를 거꾸로 돌리면 '피가 모자라'란 악마의 소리가 들려 논란이 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을 때다. 그의 얼굴이 계속 등장하자 관객들은 웃음을 보였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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