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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유영욱 제2회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1위

등록 2007-12-14 15:29

3-13일 열린 제2회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유영욱(30)이 1위를 차지했다고 서울예술기획이 14일 전했다.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현재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영욱은 '한국의 모차르트'라는 애칭을 갖고 있으며, 1998년 제13회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베토벤이 세계 음악에 끼친 기여도를 기리자는 취지에서 2005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본에서 열리는 이 콩쿠르는 유럽 최대의 정보통신회사인 도이체텔레콤이 주최하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심사위원인 파벨 길리로브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콩쿠르에서는 베토벤의 작품뿐 아니라 다른 작곡가의 실내악곡, 오케스트라 협주곡까지 레퍼토리에 포함됐으며 바로크, 낭만, 고전시대 및 현대곡들도 두루 심사했다.

유영욱은 준결승에서 정해진 대회 규정에 따라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협연하고, 결승에서는 베토벤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다.

유영욱은 1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3만유로(약 4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낙소스' 레이블로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와 국제 무대에서의 연주 기회를 얻게 됐다.

김정선 기자 js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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