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신난다! 발레

등록 2008-02-21 20:20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공연들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공연들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공연들
발레가 어렵다고? 너무 클래식한 이미지로 발레가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재미있는 발레 2편이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선희 교수가 이끄는 김선희발레단은 ‘동화발레’ <인어공주>를 29일과 3월1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안데르센의 원작 동화를 바탕한 작품으로, 40여 명이 꽃게, 가재, 산호, 물고기, 해파리, 문어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바다 속 풍경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 마술사 정은선씨가 특별 출연해 인어공주가 사람으로 변신하는 장면과 목소리를 잃는 장면 등을 마술로 보여줘 어린이 관객들의 시선을 무대로 잡아끌 예정이다. 2001년 초연 이후 서울과 전국 순회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올해에는 김선희 교수가 기존 작품을 재안무하고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파블로프와 무대 디자이너 이리나 쿠스토바가 참여해 한층 화려해졌다. 2005년 로잔발레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한서혜와 2006년 바가노바 국제무용콩쿠르에서 엘레강스 상을 받은 이은원, 2006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이용정이 인어공주로 출연하며 왕자 역에는 윤전일, 이여름, 이영도가 맡았다. (02)3216-1185.

서 발레단이 21~23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올리는 ‘이야기가 있는 발레’는 발레로 새로운 이야기를 짜나가는 색다른 형식의 창작 발레다. 안무를 맡은 서미숙 예술감독이 ‘조용한 반란’ ‘미로의 여행’ ‘샹송과 함께 하는 발레’ 등 세 가지 이야기에 하프의 선율과 재즈음악, 샹송 등을 녹여넣었다. 신디사이저 연주자 장석문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철 화백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도 펼친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 이원국과 러시아 현대무용수 율리아 플로트니코바 등 출연. 서미숙 예술감독은 “발레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과 청소년들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발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02)2049-4700.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