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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에 모습 드러내

등록 2008-02-25 14:35수정 2008-02-25 16:35

공사 마무리, 10월 개관..작품 등 2천285점 전시
26일 준공, 10월 개관..작품 등 2천285점 전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 2천여점이 전시되고 국내 비디오아트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할 `백남준아트센터(미술관)'가 경기도 용인에 자태를 드러냈다.

경기문화재단은 25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립박물관 주변에 지난해 5월 착공한 백남준아트센터가 26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건축설계가인 독일의 키르스텐 쉐멜(Kirsten Shemel)씨가 설계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605㎡ 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 자료실, 창작공간, 교육실, 수장고, 연구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기문화재단은 백남준아트센터의 건립공사는 마쳤지만 앞으로 작품 설치 등 개관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께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2001년 고인과 경기도 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구체적인 합의에 따라 건립된 `백남준'이라는 명칭을 가진 세계 최초의 미술관이다.

전시될 주요 작품은 백남준 선생이 40여년간의 작품활동을 통해 남긴 '삼원소', 'TV물고기', 'TV시계', '로봇 456' 등 작품 67점과 개인사물세트 3점, 비디오 아카이브(습작) 등 모두 2천285점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앞으로 그의 작품 및 자료 소장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미디어 및 비디오아트를 연구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백남준아트센터는 비디오아트를 창설한 백남준 선생의 예술적 성과를 집대성하고 국내외 예술가들이 모여 비디오아트 및 미디어아트를 논의하고 작업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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