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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가수 이적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 석권

등록 2008-03-05 23:40수정 2008-03-06 02:04

‘최우수 힙합’ 에픽하이·‘올해 음반’ 이승열·‘신인상’ 윤하 수상
가수 이적(34·사진)이 ‘2008 한국대중음악상’을 휩쓸었다.

5일 저녁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이적은 솔로 3집 음반 <나무로 만든 노래>로 올해의 음반과 노래, 최우수 팝 음반·노래부문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주류음악계에서 활동하는 가수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다관왕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상은 판매량이나 인기보다는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지금까지 주로 인디음악계 가수들이 받아왔다. 이적과 함께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에픽하이는 ‘최우수 힙합 음반 부문’상 하나만을 받는데 그쳤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이승열(38)이 선정됐다. 이승열은 지난해 발표한 2집 <인 익스체인지>에 실린 ‘아도나이’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부문’상을 받아 2관왕이 됐다. ‘최우수 아르앤비&소울’ 음반·노래부문 상을 받은 윤미래(티)와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노래부문 상을 받은 웅산도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신인’상은 윤하, ‘올해의 연주’상은 예산족(박재천)에 돌아갔다. 최우수 모던록 음반은 못의 <이상한 계절>과 허클베리핀의 <환상...나의 환멸>이 공동수상했다.

공로상은 신중현,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홍대 앞 클럽 ‘빵’의 <빵 컴필레이션 3>에 참여한 제작자와 뮤지션들이 받았다.

나머지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록 음반-할로우잰 △최우수록 노래-마리서사 ‘너없인 행복할 수 없잖아’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하우스룰즈 <모지토>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원더걸스 ‘텔미’ △최우수 힙합 노래-드렁큰 타이거 ‘8:45 해븐’ △올해의 영화드라마음악 음반-드라마 <케세라세라> △공로상 신중현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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