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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3월 14일 무대 단신

등록 2008-03-13 22:26

■ 극단 학전(대표 김민기)이 15년째 장기공연 중인 뮤지컬 <지하철 1호선>(김민기 번안·연출)이 연말 4천회 공연을 끝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이 작품을 번안·연출한 김민기 학전 대표는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버전의 <지하철1호선>을 제작해 내년 말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1994년 5월 초연된 <지하철 1호선>은 지하철 안과 청량리역을 배경으로 노점 단속반, 윤락 여성,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 지하철 잡상인, 실직자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등장시켜 대도시 밑바닥 사람들의 희망과 절망을 그렸다.

■ 씨어터 그룹 성북동 비둘기가 고 차범석 원작의 동명 희곡을 파격적으로 해체한 실험극 <산불>을 19~30일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젊은 연출가 김현탁씨가 원작의 스토리는 최소화하면서 배우들의 소품과 상징적인 오브제만으로 꾸민 시공간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몸짓과 다양한 음악을 엮은 이미지 극에 가까운 형식으로 탈바꿈시켰다. 한경미, 전현숙, 김소숙, 임정은, 주보라, 이주원, 김미옥, 박선주 등 출연. (02)745-0334.

■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극단 ‘모시는사람들’이 신작 연극 <황야의 물고기>를 21일부터 4월20일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에서 선보인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에 이어 내놓은 신작으로 <의자는 잘못 없다> <절대사절> <고추말리기> 등을 발표한 극작가 선욱현씨가 극본을 썼으며 권오성씨가 연출했다. 회원제 테마카페 ‘서부시대’에서 ‘서부극 놀이’를 벌이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윤상호, 진남수, 정종훈, 김정호, 정래석, 신문성, 채연정, 노윤, 배원새 출연. (02)507-6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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