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연출가 8인의 신작을 모은 ‘제4회 여성연출가전-낭만소녀, 근대를 산책하다’ 공연이 지난 26일부터 5월18일까지 대학로 연우무대에서 열린다. 채만식, 이상, 김우진 등 대표적 근대 작가들과 지하련, 백신애 등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근대 여성작가들의 희곡, 시, 소설을 무대 위에 선보인다. 류근혜, 류주연, 오승수, 백순원, 서재화, 김국희, 김민경, 김수희 연출가가 참가한다. 여성연출집단 여GO 제작. (02)3675-3677.
■ 미국 뉴욕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활동해온 안무가 한칠(46)이 예술감독을 맡은 ‘발레 터닝 서클’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신작 <우주 그 영원의 순환-강강술래>를 선보이고 있다. 동양적 사상을 현대무용, 발레 등과 결합한 것으로 원을 통해 이원적 삶의 이치를 표현했다. 로비에서는 ‘존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박정숙 화가의 전시회도 열린다. (02)928-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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