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핑클 출신인 옥주현이 하반기 뮤지컬 대작에 주인공으로 잇따라 출연한다.
옥주현은 7월 국립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7.11-8.10)를 마친 뒤 뮤지컬 '캣츠'의 주인공으로 9월부터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출연하는 '시카고'에서는 살인죄로 사형 위기에 처한 코러스 걸 록시하트 역을 맡는다.
'캣츠'에서는 주인공인 고양이 그리자벨라 역을 맡아 유명한 테마곡 '메모리'를 부를 예정이다.
2005년 '아이다'로 뮤지컬에 데뷔한 옥주현은 지난해 출연했던 '시카고'로 최근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달 중 세 번째 솔로 앨범을 4년만에 발표하고 가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hisunn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