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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죽지않는 감각적 댄스비트 신디로퍼, 일렉트로닉 음악 선봬

등록 2008-06-12 17:50수정 2008-06-12 19:26

신디로퍼
신디로퍼

80년대의 팝 아이콘, 신디 로퍼가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 3일 발매된 새 음반 <브링 야 투 더 브링크>(소니비엠지)는 당장 ‘롤러장’에라도 달려가야 할 것 같은 음악들로 가득하다.

카일리 미노그, 엠 플로 등의 곡을 리믹스하면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스컴프로그가 참여한 ‘하이 앤 마이티’의 감각적 댄스 비트가 귀를 잡아끈다. 한편으로는 펫샵보이즈, 마돈나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리차드 모렐이 참여한 ‘셋 유어 하트’의 브라스 파트는 90년대 영화음악을 떠올리게 한다.

염색 머리와 요란한 원색 패션에 하이힐을 벗어던지는 말괄량이 이미지로 1983년 데뷔한 그는 명실상부한 80년대의 전설적 여가수다. 같은 해 데뷔한 마돈나와의 숙명적 라이벌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금이야 마돈나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80년대만 해도 사정이 달랐다. 국내에서는 왁스가 ‘오빠’로 번안해 부르기도 한 ‘쉬 밥’으로 절정의 인기를 이어가던 신디 로퍼가 85년 그래미 상에서 마돈나를 꺾고 최우수신인상을 품에 안았던 것. 마돈나가 일찌감치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방향을 틀고 최근은 힙합으로 전향한 것을 떠올려 보면, 신디 로퍼의 일렉트로닉 도전은 늦은 감이 있다.

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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