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조용경 포스코부사장 ‘야생화 사진전’

등록 2008-06-27 18:45

조용경(57·왼쪽) 이순표(58·오른쪽)
조용경(57·왼쪽) 이순표(58·오른쪽)
길병원 이순표 교수 ‘첫 그림전
전문직인 까닭에 남달리 분주한 일상을 보내야 하는 기업인과 의사가 취미를 살린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조용경(57·왼쪽)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2006년에 이어 두번째 야생화 사진전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에서 ‘꽃과 새’라는 주제로 연다. 오대산 ‘노루오줌’, 한라산 ‘낚시제비꽃’, 전북 내소사의 ‘복수초’ 등 야생화 사진 36점과 4년 전부터 함께 사진 찍기에 나선 부인 오선희씨의 작품 24점도 함께 전시된다.

평소 카메라가 인생에서 가장 재미난 장난감이라고 말해온 조 부사장은 “햇빛과 바람이 머무는 들 위에서, 하늘과 만나는 산속에서, 땅과 맞닿아 있는 바위 틈에서 온 마음을 다해 자연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의사로 일해온 가천의대 길병원 산부인과 이순표(58·오른쪽) 교수는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며 지난 20여년간 틈틈이 그려온 정물, 풍경, 인물 그리고 병원에서 경험하게 되는 수술 장면, 탄생의 순간 등 20여점이 전시 중이다.

이 교수는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꼈던 사랑과 행복, 생명의 환희를 화폭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