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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화려해진 어린이 뮤지컬

등록 2008-07-03 18:58수정 2008-07-03 19:28

깜짝 놀랄 특수효과·다양한 무대 연출
올여름 방학 어린이 뮤지컬들은 더욱 화려해지고, 다양해졌다.

한자교육 만화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만든 <마법천자문>(7월19일~8월24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은 손오공이 한자로 주문을 외워 적들을 물리치는 만화 내용을 각종 특수효과로 표현하는 것이 묘미다. 한자를 영상으로 무대에 비추기도 하고 배우들이 몸으로 한자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올 2월 공연을 더욱 압축하고 손보아 80분짜리로 짜임새를 강화했다. 1544-1555.

26일부터 8월17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피터팬>은 피터팬이 하늘을 나는 능력을 지닌 만큼 배우들이 공중을 휙휙 날아다니는 특수효과를 내세운다. 특수 무대장치를 도입해 무대에서 객석까지 단숨에 날아가는 등 다양한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거리도 피터팬 이야기에 인어공주 이야기를 더해 새롭게 꾸몄다. (02)3141-1345.

<시골마을 따릉이>(7월18일~8월31일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는 어려웠던 시절 정감어린 생활 소품들이 캐릭터가 되어 펼치는 뮤지컬이다. 구식전화기 ‘따릉이’, 타자기 아저씨 ‘타타’, 이 빠진 싸리비 할아버지, 찌그러진 요강 아줌마 등이 등장한다. 전자악기 대신 어쿠스틱 악기와 아카펠라로 정감을 강조하는 음악으로 꾸민 점도 특징. (02)382-5477.

미국 디즈니팀이 내한해 공연하는 <디즈니 라이브!-미키와 함께하는 행복한 클래식동화>(8월22~3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세 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 구피가 다락방에서 발견한 마법의 책을 펼치는 순간 동화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 살아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02)563-0595.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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