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축제인 ‘제6회 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이 오는 19~20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성교육 강연 <나는 내가 좋다>, 성교육 뮤지컬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성추행 예방극 <내 몸 수호 삼총사!> 등 지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클론의 강원래, 한손 마술사 조성진, 장애어린이합창단 에반젤리, 장애청소년 풍물패 해맑음 등의 공연도 마련했다. www.kccac.org. (02)2234-4032.
■ 문화방송의 추석맞이 공연 ‘2008 쇼뮤지컬 추석판타지’가 11~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총 10회 공연된다. 효와 가족, 그리고 사랑을 테마로 트로트 가수 현철, 김수희, 설운도와 신세대 문화 아이콘 쥬얼리가 출연한다. 뮤지컬과 영화 형식의 개성 넘치는 무대도 마련된다. (02)368-1515.
■ 한국무용가 이주희가 7~8일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전통춤의 문턱을 넘어서’를 주제로 <남이환상>과 <상장고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남이환상>은 조선 장군 남이의 한 많은 삶을 일본의 현대음악과 해금 연주에 맞춰 검무와 오고무, 살풀이로 표현했다. <상장고 놀이>는 각각의 가락을 연주하는 5명의 장고 소리가 대립하고 넘나들다가 결국 어우러지는 자연의 과정을 그렸다. 1588-7890.
■ 장선희 발레단은 13~14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특별 기획공연 <한여름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재해석해 2008년 서울에서 일어나는 네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현대발레와 뮤지컬, 랩과 클래식 음악 등으로 보여준다. (02)3408-3280.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