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콘서트가 공연을 하루 앞둔 18일 돌연 취소돼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장훈 콘서트는 19-2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3회에 걸쳐 예정됐으나 여수 MBC 측은 이날 저녁 예매한 2천여명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공연취소를 알렸다.
김장훈은 성대 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김모(35)씨는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보기 위해 주말 약속을 모두 취소했는데 하루 전에 갑자기 취소돼 당황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여수 MBC측은 예매자들에 대해 환불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승현 기자 shchon@yna.co.kr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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