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집해제 된 김종국(31)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22일 5집을 발표한다.
5집은 최민혁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김도훈ㆍ이현도ㆍ조영수ㆍ황찬희ㆍ정진수ㆍ한상원ㆍ노만박사 등의 작곡가, 윤사라ㆍ조윤희 등의 작사가들이 뭉쳐 '한 남자' 때의 영광에 다시 도전한다.
김종국은 "오랜 시간 아껴주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그 마음을 가슴에 담아 노래했다. 지금까지의 어떤 음반보다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음반 발매에 앞서 그는 13일 새 음반 티저 영상을 방송과 인터넷에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으며, 다소 정적이고 코믹하다.
분만실의 두 남자, 미용실의 두 여자, 손톱을 물어뜯는 한 여자, 대합실의 초조한 한 남자, 컵라면을 앞에 두고 뒹구는 남자가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시계를 보고있다. 이들에게 택배 직원이 전달하는 것은 김종국의 음반이다.
신인 연기자와 일반인이 연기했으며, 그중 컵라면을 두고 뒹구는 남자 역은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에 출연하며 '리틀 강호동'으로 불린 MC몽의 매니저 이훈석 씨가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