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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애잔함-흥겨움 넘나드는 ‘집시의 선율’

등록 2008-10-19 18:09수정 2008-10-19 21:29

‘렌드바이와 친구들’(사진)
‘렌드바이와 친구들’(사진)
바이올리니스트 렌드바이
24~31일 순회공연 펼쳐

집시 바이올린 음악의 젊은 대가로 꼽히는 연주자 요제프 렌드바이(34)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찾아온다.

현악 5중주단 ‘렌드바이와 친구들’(사진)을 이끌고 오는 24일 밤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안동 등지에서 순회 무대를 펼치게 된다.

렌드바이는 집시음악의 본고장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음악 신동. 1997년 스위스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국립 교향악단 연주자를 거쳐 몇해 전부터 세계 곳곳을 돌며 협연·독주 공연을 벌이고 있다. 단단한 클래식 기본기를 바탕으로 애잔한 정서와 흥겨운 신명 사이를 넘나드는 집시 선율의 생기를 살려내는 것이 렌드바이 연주의 특기다.

이번 내한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과 비빌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을 집시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준다.

순회 공연장은 대구 학생문화센터(2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28일), 안동 시민문화회관(30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31일) 등이다. 서울 공연은 3만~10만원. (02)3463-2466.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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