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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박정현 “7집은 여러 감정의 사랑 노래”

등록 2009-02-25 11:14

자작곡에 윤미래 랩 피처링

박정현(33)이 7집 '텐 웨이스 투 세이 아이 러브 유(10 ways to say I love you)'를 27일 발매한다. 2007년 12월 6집을 낸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새 음반에는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 '비가' 등 박정현의 자작곡과 지난 음반부터 박정현의 든든한 음악 동지가 되어 준 황성제, 미디엄 템포 발라드의 조영수, 러브홀릭의 강현민 등 색깔이 뚜렷한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수록곡 중 자작곡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에는 윤미래가 랩 가사를 쓰고 랩 피처링을 맡아 두 디바의 만남이 이뤄졌다.

자신의 음반 준비로 바쁜 윤미래가 박정현의 피처링 요청에 흔쾌히 수락한 덕택에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은 로맨틱한 '박정현 표' R&B와는 다소 다른 스타일로 완성됐다.

박정현의 소속사는 "1998년 1집을 발표해 7집은 데뷔 10년을 지나 첫 번째로 발표하는 음반이어서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음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감정의 사랑 노래들이 담겨 있는 로맨틱한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수록곡들은 온라인에서 26일 공개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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